차를 사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차종별 장단점은 무엇인지, 차의 크기는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왜 하필 K5를 왜 사고싶은지, 어떤 모델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고질병은 무엇인지 등등

보아하니 중형 세단으로 마음먹은것 같고, 목적은 그냥 출퇴근과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용도 정도인데...
그냥 딱 그정도면 준중형이 더 나을수도 있다. 캠핑같이 놀러다니는걸 좋아한다면 해치백이나 SUV쪽.

그리고 중고로 사도 어차피 범퍼카 살거 아니면 상태 좋은걸 사게 될텐데, 첫차라 범퍼는 몇번 긁고 교환한다고 맘편히 생각하면 사고 없이 잘탈거다. 나도 5년쯤 탔는데 첫차가 중고차였고 지금까지 잘타고 있다. 잘 사서 조심히 타고 다닌다라는 느낌이면 중고차면 어떻고 첫차면 어떻냐. 보통 첫차는 이리저리 박기 마련이라 중고차 추천하는거지.

K5정도의 중형 세단이면 글쎄... 진짜 데이트용으로만 한다면 1주에 한번만나고 시내로만 운전한다면 한달에 10 미만으로 들수도 있지 유류비만 계산한다면.
근데 차는 기름값이 전부가 아닌거 알잖아.
보험료, 경정비 비용, 자동차세, 소모품, 그리고 가끔 박는 수리비용 등등 들어가면 아무리 덜잡아도 30-50선이라고 봐야한다.

k5는 올 말 내년 초에 새모델 나온다고 하니 그쯤되면 가격이 떨어질거다. 쏘나타는 다음달에 나온다고 하니 뉴라이즈 가격이 그쯤되면 다만 몇십이라도 떨어질거다. 중고차는 모르겠으면 K-카 엔카같은 그나마 대기업 중고차 업체 가고, 꼭 처음 본 차 말고 여러번 돌아다니고 시승도 하고 난 다음에 결정해라. 각 모델들 고질병과 장단점 있다. K5, 쏘나타, 말리부, 슴5,6 등등 국산 중형차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면 좋지. 각 동호회 클럽 들어가보면 좋을걸.

정리하자면
1. 하나 사서 진득하게 오래 탈거 아니면 지금나이에 중형은 조금 이른것 같다고 생각한다. 준중형 추천한다. 오래탈거면 중형 고.
2. 중고차도 나쁘진 않으나 능력되면 새차로 가자.
3. 용도에 따라 차종 정하자.
4. 각 모델들 동호회 들어가서 각 차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얻자.
5. 중고차던 새차던 처음 본데서 사지 말고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고 시승도 많이 해보자. 중고차는 알아보는 방법 얘기하자면 너무 길다. 새차는 영맨이 이것저것 잘해주고 잘 할인해주는데가 좋은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