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30대 틀딱인데....... 그냥 여기저기 말 못해서 여기다가 익명으로 쓸께.
어제 여자얘 2명을 만났는데 일단 나랑 과거에 관계경험이 있던 친구들임.
1)어플로만난 ㅅ파
한 6년전인가? 군대갔다 오고 한참 대학다닐때 어플로 만난ㅅ파다. 3살차이였는데, 외모는 완전 애기같이 생기고 깡마른 하얀 친구였는데 얘랑은 정말 안해본 짓이 없는거 같다.
3일연속 10연섹, 카섹, 영화관, 워터파크, 야외 등등 별에 별 곳에서 정말 수도 없이 ㅅㅅ를 했던 친구고
그 외에 질ㅆ, 애ㄴ(내가처음 뚫어줌), ㄸㄱㅅ 등등 수업이 많은걸 전수해주고 그때 여친이 생겼단 이유로 차단했던 친군데.......
어제 집 근처 지하철역에서 유모차 끌면서 남편이랑 가는걸 마주쳤다. 뭐 날 알아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잘 지내는거 같은데 조금 남편한테는 미안하더라........
2)같은과 후배
이 친구는 내가 3학년때인가 그때 들어온 신입생이였는데 이 친구는 회사 근처 지하철 역앞에서 마주쳤다.
잠깐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한참 학고맞은거 빵구 메꾸느냐 ㅈ나게 계절학기들으면서 공부할 때, 남자 후배들이 모인 술자리에 들린적이 있다.
그때 술자리에 있던 신입생인데 한참 젖살 안빠졌는데 화장 어설프게 한 고딩 느낌?? 아무튼 그런 친구와 술먹다 보니 친해졌고,
사는곳도 가깝다보니 이 친구가 자꾸 술사달라고 해서술을 몇번 사준적이 있다.
그 당시에 내가 잡식성에 발정기여서, 얘 한테도 슬슬ㅅㅅ 생각이 들었고 "이거 잘하면 각이다?"라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그 뒤로 일부로 약간의 스킨쉽도 있었고, 결국 우리집에서 술마실 때 관계를 가지고 거의 2달동안 사겼던 친구다.(몰래)
알고보니 애초에 나한테 호감이 있던 친구였고, 무리없이 2달동안 잘 사귀다가 성격차로 헤어졌고 내가 첫남자다.
아무튼 어제 그 2명을 동시에 만나서 잘 지내는거 보니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 괜히 ㅅㅅ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여기에 써본다.
필력은 나빠도 이해해줘.
이상 틀딱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