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좀 안 되게 다닌 회사...
퇴사를 했다.
울었다.. 계속 눈물이 났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감사한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계속 쏱아졌다...
마음이 무겁다.
이런 식으로 나가게 되서 너무 미안했다....
고마운 분들이다. 다들...
이 회사에서 많은 일이 있었어...
많은 일을 했고 성과도 냈다.
좋아하는 사람도 만났다. 비록 잘 되지 못하고 상처받고 끝났지만.,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했던 건 처음이었다.
이후 다른 팀으로 옮겨서 일해보기도 하고...
그치만...,
주어진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했고 떠나는게 더 나을 거라고 믿고 선택했다.
내가 더 궁금적으로 하고자 하는 직무..
더 좋은 근무 환경과 연봉...
틀어진 그녀와 마주치는 일이 힘들었고..
여기서 항상 어두웠던거 같다.
더 밝고 즐겁게 살고 싶었다.
더 행복해 지는 길이라고 믿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용기를 갖고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