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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웹계열이고... 작은곳에서 신입때 다작으로 빡세게 경력쌓고 나온다음에 6개월간 진짜 빡공하고
업계에서 메이저라고 불리는 네임밸류 회사입사했는데...
내가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했었던게 깨질만큼 동급대비 최강인 친구들이 많았다. 업계 1티어 탑클래스 회사들은 더 많겠지...
처음엔 어버버 했는데 주변이 워낙 잘하니까 그거 극복하고 뚫고 이겨내고 나도 나 나름의 실력을 보이면서
스스로 내 나름대로의 실력이 생겨서 꽤나 인정받고 큰 프로젝트도 배당받고 괜찮았는데
업무량이 정말 미칠듯 끊임없어서 결국 퇴사 선택했다.
현재 3년차인데 지금 실력이라면 같은 업종 평범한 레벨 기준의 중상급 이상 5년~6년차들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데
연차에서 오는 짬은 또 무시하지못하는 입장이라고 생각도하고 하...걱정이다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이바닥 뜨고싶다.
근데 지금 이거 버리면 할수있는것도 없고... 다른회사 들어가야하는데 미치겠다.
휴식이 필요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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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나 했지만 아직도 난
내가 해온 일들과 내 성과가 맘에 들지 않는다.
언제나 스스로 만족스러운적이 단 하루도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매번 마음 깊숙한 곳에 뭔가 알기힘든
더 잘할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업무량은 당연히 많지. 수업말고도 교재연구 말고도
학생들 개개인별로 처리해야할것 천지고,
그래서 늦게 퇴근하는거, 집에서까지 일처리 하는거
출근일은 기본 월~토 에 시험기간이면 일요일도 3~4번은 수업해야하고
2학기 같은 경우는 2학년과 3학년 시험이 엇박자 이기 때문에 거의 1학기보다 4~5번의 일요일을 더 출근한다.
그래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하고 있다.
쉬는거 좋다.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과 감을 잃지 않도록 업무관련 새소식은 항상 접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