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처남이랑 장모님 모시고 일본여행을 갔는데.. 일본에서 체크카드처럼 현금 넣고 빼고 쓰고 하는 카드가 있다고 그거 만들어서 가져갔는데
글쎄 가지고갔던 삼성카드랑 똑같이 흰색이라 ATM기에서 모르고 삼성카드로 현금인출을 해버려서 현금서비스를 받아버린 상황이라..ㅋㅋㅋㅋ;
대출 받을때 대비해서 와이프 신용점수 1000점이라 신용관리하고 애지중지 하고 있던 상황인데 저거 받아버리고 나서 전화와서는 어떻게하냐고 죽고싶다고 울고 여행이고뭐고 다 때려치고싶다고 하길래 오바하지말고 죽을정돈 아니다 라고 하긴했는데
좀 현실적인 위로가 필요한거같아서.. 35만원정도 받았다하고 카드사에 문의해보니 취소는 안되고 선결제도 해외라서 다음날 안뜨고 며칠 걸릴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니..
저또한 현금서비스는 받아본적이 없어서 신용점수나 신용등급이 얼마나 깎일지도 잘 모르겠고 점수 회복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어서 혹시나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말씀 좀 부탁드림다..
와이프는 뭐 이제 대출도 못받고 신용등급도 왕창깎여서 큰일났다고 하는데 이정도 인가 싶어서요
940 ~ 1000 점 까지는 피차 마찬가지고
현금서비스는 신용에 많이 안 좋긴 한데 그거 썼다고 900점 밑으로 내려가진 않을거임 결제 전에 바로 갚아버리면 되고.
당일날 갚으면 서비스를 썼다는 기록만 있고 점수에는 전혀 영향 없음.
1000점과 그 밑의 940 정도까지의 차이는 대출 승인 여부가 아니라 한도 및 금리 여부 조금 달라질거임.
손해가 아니란게 아니라 손해는 손해긴한데 이미 벌어진 일이니 이런식으로 합리화 하는게 좋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