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중위권 공대 나와서 지방이긴 한데 나름 취직도하고 전세집에 차도 한대 뽑음(부모님이 해주심)
내향적이라 원래 친구도 몇 없는데 지방 내려오니까 그마저도 잘 안만남
술도 안좋아하고 직장도 그냥 딱 자기 할일만 하면 다른 사람이랑 만날 일도 없음
게임도 안 좋아하고 취미도 마땅히 없음
다들 이런가 나만 이런가 궁금해서 써봄
2024.03.30 20:12
30대 중반 인생이 심심함
조회 수 572 추천 수 0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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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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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 잘못하면 헬게이트열리는거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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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나이되면 심심해지는게 보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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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편하게 살아서 그래
니 혼자 집에 차까지 뽑을려고 해봐라 그런 생각 나는가
난 혼자 다 했지만 전혀 부럽지가 않네 왜냐고 잼있거던
결혼하고 애 놓고 커 가는 거 흐뭇하고 일은 빡시지만
집에 오면 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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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편하게 살아서 그럼
누가 너보고 부러우라고 글씀? ㅋㅋ 왜 혼자 긁혀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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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그러게
자랑글도 아니고
글쓴이 포인트가 그게 아니자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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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랑 비슷하네.. 혹시 결혼 생각도 없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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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결혼도 할 생각 별로 없음 연애도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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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냐?? ㅅㅂ;; 개소름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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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무료하다
오늘은 너무 할게 없어서 아아 사서 정처 없이 걸어다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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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아만 먹냐..? 나 아아랑 콜드브루 빠돌인데;;
나도 사서 산책하는거 좋아하는데 미치겠네 ㅋㅋ 이나이대 다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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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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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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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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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나 뭐 다른 하고싶은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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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음.. 일도 그냥 큰 실수만 안하면 무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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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정도 받는데 받는거 삼분의 일도 안씀
남는건 통장 저축하거나 부모님 용돈 드리는데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부족하진 않으셔서 딱히 필요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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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드는 사람있으면 임신공격해라
인생난이도 제법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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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흥미가 없다
에너지가 없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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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중반이면 이구멍저구멍 한참 씹질하고 다닐땐데 아까워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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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래 30중반부터 점점 멀 해도 재미가 없다
그래서 자기 취미 찾는게 진짜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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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인듯.. 근데 술 싫어하니까 마땅히 할만한 취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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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다 그럼.
그래서 취미가 있어야 됨.
부모님들이 왜 손주를 보고 싶어하는지,
노인들이 왜 동네 공원에 모여있는지 이제는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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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키울 시기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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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랑 차 모두 부모님이 해주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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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다 해주심
그렇다고 막 엄청 좋은 차 이런거는 아니고 지방 전세에 차는 준중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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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다 해주심
그렇다고 막 엄청 좋은 차 이런거는 아니고 지방 전세에 차는 준중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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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스장가라 몸이나 키워 건강도 챙기면서 40대되면 니 건강 성적표 나온다고 보면 된다 하나하나 고장나고 아프기시작함. 30대면 꾸준히 운동하나 정해서 해라 헬스가 가장 좋음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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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헬스하는게 맞는거같다. 의욕도 생기고 이것저것 하려는 욕심도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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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는게 참 그런게..
난 대전출신 서울에서 좆소 다니고있는데 나도 친구 없음
혼자지만 나름 할게 많음. 크로스핏도 하고 런닝 크루같은것도 들고
이젠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같은걸 배워볼려고함. 아니면 그림이나 악기배우거나.
당근이나 아무데나 조금만 보면 금방 찾아짐.
근데 이런걸 쉽게 접하기엔 지방은 조금 어렵거나 힘드니까 혼자살때 서울보다 많이 심심할듯
나이트가서 부킹해 재밌어, 새로운 사람 만나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