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실존하지 않는 사람을 좋아해본적 있어? 씹덕들 애니 캐릭터 같은거 좋아하는거 말고 사람 말야 굳이 말하면 상상친구 같은거라고 해야되나 설명하기는 좀 복잡하고 어려운데... 그런경우들 있어?
없는 사람이라는것도 나도 알고 마음 다 정리하고 접었는데 가끔 느낌이 닮거나 비슷한 사람 보면 내색은 않해도 가슴 한켠이 좀 쎄하다
근데 이제는 뭐 예전 같은 애틋한 마음도 별로 없고 그냥 지난온 세월이 좀 허무하고 야속한 느낌이 더 크네
여기 혹시 나 같은 ㅂㅅ 또 있어?
사람의 상상력은 무한대잖아 너무 자책 할 필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