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살인데 슬슬 찬바람도 불고 하니 곧 30살 되는게 체감이 되네

 

 

원래 주말이면 무조건 동네친구 한두명이랑 죽도록 술마시곤 했음.

 

술마시면서 하는 다들 그렇겠지만 얘기는 온갖 쓸데없는 얘기만 함.. 축구얘기, 게임얘기 등등

 

 

지난 주말에도 롤드컵 결승 보면서 친구들이랑 마시고 집 오는데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은거임.

 

이 친구들이 오랫동안 취준생들인데 내가 이렇게 얘네랑 술마시는게 얘네한테 악영향이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들더라. 나 자신도 의미없이 술퍼먹는 거보다 뭔가 가치있는 일을 찾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고.

 

 

요번주는 일있다고 못나간다고 했다...

 

 

혼자 어디 가볍게 여행이나 갔다올까도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