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고등동창임
한놈이 우리 고등친구 단톡방에 들어와있긴한데
한번도 말도 안하고 모임참석도 절대 안하는애가 있음
얼굴은 10년전에 한번본적있고
3년전에 나 결혼할때 와서 놀랬음(축의금 5만원함)
오늘 갑자기 3년만에 단톡방에 처음으로 채팅 치더니 애들 안부를 묻고 몇마디 하더니
왠일이래 하고 있는데. 역시나 다를까 갑자기 뜬금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청첩장올림
결혼식장 검색해보니 1인 7만원짜리 뷔페임
근데 너무 뜬급 갑자기 다음달로 보내니까 일정이 겹침 (그날은 우리본가 김장날임)
솔찍히 연락 한번도안하고 잠수타다가 결혼한다고 띡 청첩장 올리는거 개 띠거운데 그래도 내 결혼식 왔으니까 모른척 하기도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5만원 계좌이체 하고 안간다
2. 10만원 계좌이체 하고 안간다
3. 5만원 내고 참석한다
4. 10만원 내고 참석한다
5. 쌩깐다
1번이나 2번으로 하고 그날 본가에 일정이 있어서 참석 못한다 미안하다 하면 될듯
굳이 김장이다 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괜히 그깟 김장 때문에 내 결혼식을 제껴? 라고 삐지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냥 본가에 일이 있어 미안~ 정도로 끝내고 돈만 보내면 될듯함 금액은 본인이 알아서 1,2번중에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