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29살이고 남친은 27살인데
남자친구를 '존경' 한다는 표현을 쓰네
그렇다고 남친이 뭐 사회적으로 대단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떤 계기였는지 엄청 신뢰하는 듯
몇 달 후에 결혼 날짜 잡았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시부모 될 분들한테
앞으로 남편 잘 '섬기면서' 살겠다네 ㅋㅋ
이런 스타일인줄 몰랐다 우리 누나 ㅋㅋ
2019.02.11 19:18
우리 누나가 남자친구를 존경한단다
조회 수 358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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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배우신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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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이 가정교육이 잘되어있네.이래야 참여성이지
세상이 개탄할 세상이지 어디 여자가 남자한테 버럭버럭 대들고..
내가 다시 탕치기 하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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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넌 모르겠지만 나이많은 연장자 입장에서 남자의 생각하는거나 생활력 이런게 장난아닌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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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커플의 경우 남자쪽 부모님이 아들이 며느리한테 기도 못펴고 사는건 아닐까 걱정 많이 함.
그래서 니네 누님이 현명하게 남편이 저보다 나이는 어려도 무시하지 않겠다는 얘기를 아주 잘 돌려서 아름답게 얘기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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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깊은 뜻이 있었네...이래서 남잔 여잘 잘 만나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