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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렇게 사는건가

가족들 특히 부모님한테 좋은 모습 보이는게 왜이렇게 힘들지

 

요즘은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만나도 잘 웃지도 않고 퉁명스럽게 대하고 약간 짜증도 내고

부모님이 내색은 안해도 서운하고 민망하고 화도 나실 수 있을텐데

그리고 나서 시간 지나면 너무 죄송하고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할 분위기는 아니고

그런데 이래놓고 다음에 보면 또 그럴거란 말이지... 늘 반복이야

 

이거 나만 이래? 아니면 다들 비슷한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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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55207724 2021.02.15 11:20
    ㅋㅋㅋ뭐가미안함 ㅋㅋ원래 부모님한테는 까칠하게 하고 여친한테 잘하면되지(나중에 후회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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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24501774 2021.02.15 11:21
    외부 스트레스가 많으셔서 그런거 같은데 부모님말씀하시면 바로 반응하시지 마시고 3초정도만 머릿속으로 하려던 말 되뇌어 보세요.
    저도 일이 힘들고 지쳐서 집에 오면 쉽게 짜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다보니 많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0 0
  • 익명_69686279 2021.02.15 11:36

    거리둬 글고 짜증내기전에 너의스트레스풀고 나중에 상처다주고 미안하다하는것만큼 못난새끼도없음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2669610 2021.02.15 17:08
    한국식 가정교육방식에서 비롯된거라고 봐. 요즘엔 어떨지 모르나 예전에는 부모가 자식을 통제하고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만 나아가길 원하는 가정이 많았지. 그게 심해지면 자식과 갈등이 생기고 가출 등 엇나가기도 함. 그렇게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런 분위기의 집안은 어른이 된 후에도 서먹서먹하고 잘 웃지 않는 분위기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음. 반대로 자식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래라저래라 잘 하지 않는 집안에서 자란 자식은 부모를 자주 생각하고 잘 챙겨주며 화목한 분위기가 많음
    0 0
  • 익명_82409269 2021.02.15 18:15
    난 그래서 의도적으로라도 짜증내는 모습 잘 안보여드리려고 함.. 그 기분 뭔지 알겠는데 계실 때 잘하자..
    0 0
  • 익명_65413750 2021.02.15 21:23

    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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