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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래 살기를 바라기 보다 잘 살기를 바라라". 전 인생이 내내 고달팠습니다. 통계를 내보면 아마 상위 10% 안에는 들겁니다. 만약 환경이란 조건을 빼고 자기 스스로 자신을 솎아내는 순위를 따져보면 5% 안에 들지도 모르죠. 지금도 이런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전 제 스스로 자책하고 한탄하는 성격이라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이런 태도를 버리긴 어려울 겁니다. 특히 가만히 있는 시간에 자주 그렇습니다. 쉬고 싶어서 아무도 안 만나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우울함이 몰려옵니다. 쉬려고 했음에도 "왜 부지런하지 못할까?"하는 근본적인 자책이 있는거죠.

 

제가 특이한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테죠. 그 자책과 한탄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일 좀 더 곪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결국 쓸데 없는 고민이 우리 인생을 좀 먹고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쓸데 없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인생은 무조건 더 수월해집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전 이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에 전재산과 제 인생을 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쓸데 없는 고민으로부터 인생을 좀 먹고 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눈 앞에 있는 일을 행하면 아무 근심걱정이 없습니다. 단지 생각이라는 걸 시작하면서부터 괴로워지죠. 뇌과학에 따르면 인간은 원래 유전적으로 불안해지도록 세팅된 존재입니다. 그냥 생각을 하면 불안해지게 되어있는겁니다. 쓸데 없는 고민을 하면 불안해져서 불행해지므로 결국 쓸데 없는 고민 자체를 안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 매일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해야 할 스케줄대로 삶을 살아가야 하죠. 결국 꾸준해야 된다는 얘기와 똑같습니다.

 

계획대로 실천하면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흘러갑니다. 미리 필수로 해야될 일들을 정리해놓는다면 귀찮긴 하더라도 중요한 건 다 챙겨먹을 수 있죠. 그렇게 매일매일이 반복되면 생각이 치고 들어올 여지가 없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는 계획을 실천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습니다(생각을 못 해서 인생이 지루하지 않겠냐고요? 그래서 지금껏 그 생각이라는 걸 많이 해서 삶은 좀 나아지셨습니까).

 

제가 "매일 글을 써볼까?"라고 생각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어쨌든 꾸준해야 되니까요. 피곤하고 창조성이 떨어지긴 해도 어쨌든 쓰면 저의 하루는 또 흘러갑니다. 매일 같은 라이프가 저를 지탱해주고 근심을 막아주죠. 하여튼 이 근심걱정이라는 놈은 사람이 가만있을 때 찾아온다니까요. 그렇다고 우리가 매일 일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라도 좋으니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술 마셨는데 걸어서 집에왔습니다. 꾸준히 걷겠다는 저만의 원칙을 지켰으니 오늘도 스스로 박수 한번 치고 자야겠습니다.

 

출처: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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