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산불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들은 애리조나주 프레스콧 소속의 그래닛 마운틴 핫샷 팀이다. 

그래닛 마운팃 핫샷 팀은 시 소속 소방대로서는 미국 최초로 핫샷 자격을 얻었다. 여기서 말하는 핫샷은 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 진화작업을 하는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을 말한다. 

애리조나 산불 참사는 2013년 6월 30일(현지 시각)에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 야넬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 진화작업을 하던 핫샷 소방관 20명 중 19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애리조나 산불은 당시 28일에 애리조나주 중부에서 시작됐다. 이 산불은 8.1제곱킬로미터, 축구장 1,100여 개, 서울 여의도의 3배 넓이의 산지를 태웠으며, 9.11 테러 사건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소방관을 잃은 사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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