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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당 가능한 최고의 목표를 세운다

 

인생은 다다익선. 무조건 부자가 되고 명예가 생기면 좋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 현재 위치에서 감당 가능한 레벨이 있습니다. 저는 능력의 한계는 믿지 않지만 당장의 한계는 믿습니다. 사람은 준비되지 않으면 생각보다 나약하죠. 그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목표도 똑같습니다. 감당 불가능한 목표는 한계가 있죠. 저는 목표나 계획은 거의 실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간략히는 세웁니다. 왜냐하면 목표는 우리를 목표 비슷한 방향으로 데려가주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포르쉐를 사겠다는 목표가 있으면 집을 사기 이전에 최소한 현대차 매장이라도 한번 더 보게 됩니다. 집과 자동차 중 어떤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는 몰라도, 종국에는 자동차라는 목표 자체에 조금이라도 더 근접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차는 사니까요.

 

하지만 목표가 감당이 불가능하면 우리는 아예 길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백수로 지내면서 "나는 아벤타도르를 사야지!" 마음 먹는다고 인생이 달라지겠습니까. 경차라도 사자 부터 시작해서 소득이 오르면 쏘나타도 보고 그랜저도 보고 하다가 수입차로 넘어가는 거죠. 항상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레벨을 찾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그냥 망상일 뿐입니다.

 

그래서 감당 불가능한 목표는 아무리 외쳐봤자 허공에 노젓기에 불과해집니다. 5천억 부자가 될거야, 아파트를 30채 가질거야 이런 얘기를 못 할건 아니지만, 내가 받아들일수가 없다면 아무리 해봤자 비싼 밥 먹고 공치는 일. 차라리 5백만원을 모을거야 부터 시작하는게 본인의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무일푼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뭘 해야할까요? 먼저 취직을 하거나 사업을 해야겠죠. 취직(사업)을 하고나면? 소득을 높여야겠죠. 소득을 높이려면? 몸값을 올려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할 수 있고 남의 일까지도 도와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할겁니다. 그럼 몸값은 어떻게 올릴까요? 자기 분야 공부를 해야됩니다. 그래서 돈을 모으는 첫 걸음은 공부로 시작해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를 뭐 이리 길게 썼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공부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의 첫번째 단계라는 사실은 아무도 생각을 안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것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 시작하면 반 밖에 안갔지만 어쨌든 반은 먹고 들어가죠. 이건 정말 큰겁니다. 어쨌든 나와바리는 만들어야 구역 확장할 타이밍이라도 볼 것 아닙니까. 개도 자기 밥그릇은 챙기는데. 시작도 안하면 영원히 출발선에서 달달 떨며 총소리만 기다리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필요한 첫번째 걸음을 떼는 건 정말로 중요합니다.

 

다만 본인에게 필요한 일을 찾아서 해야하는 거지 무턱대고 공부(영어 등)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는 어디서든 필요하긴 하지만 포르쉐 사기 위해 영어 공부부터 하는건 좀 이상하잖아요. 내 목표를 위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는 "어디로 가고있는지 모른다면 가고싶지 않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향을 잘 잡고 시작하면 어디로 가는지는 알 수 있다는 뜻이죠.

 

 

3. 스스로 증명한다

 

제가 글을 쓰면 매번 등장하는 단어가 증명입니다. 최근 제 인생의 키워드나 다름 없는데요. 언제부턴가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 증명을 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렇게 디매에 글을 쓰는 이유도 증명의 일환입니다. 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글을 써서 돈을 벌 수 있을지 궁금했거든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는 내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느냐는 거였고 두 번째는 꾸준히 쓸 수 있는가 였습니다.

 

저는 의지가 부족하므로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좋은 반응을 얻어야 하는, 그러니까 속칭 디매뽕을 좀 맞아야 한다는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베껴오지 않고 스스로의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적어야 연습이 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열심히 힘을 쏟았던 분야이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대화 관련 내용으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감개무량하게도 첫 글부터 유머방 추천글 1위를 찍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모든 창작은 내 머릿속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 머릿속에서 시작한 글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니 저는 스스로에게 제대로 증명을 한 셈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명은 실력을 남들에게 보여줬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만족할 만한 증명 과정을 하나씩 밟아갔다는 의미죠. 제가 디매를 9년째 눈팅 하고 있는데, 유머방 1위는 제 기준 전설의 레전드급이 올라가는 곳이였고 제 글이 거길 올라갔으니 자진 디매뽕은 확실히 맞았습니다. 남들에게는 별거 아닐지 몰라도 저에게는 아주 큰 한 걸음이었네요. 모두 디매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택입니다. 갑자기 분위기 시상식이네요.

 

이렇게 스스로에게 증명이 끝나면 다음은 외부 증명을 하면 됩니다. 연습을 넘어 이젠 실전으로 나가보는 것입니다. 물론 거기서도 깨지고 부딪힐 겁니다. 하지만 증명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물에서 헤엄은 못쳐도 어떻게든 물에 발은 담구겠죠. 그럼 머리에 물 묻히고 수영하고 나온 척 해도 됩니다. 아무튼 인생은 정신승리하는게 최고라는건 불변의 진리니까요.

 

출처: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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