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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누가좀 제발 장난이 아닌 진지하게 봤을때 

누가 알려주라..... 정말 부탁이야......

예전에도 글쓴적 있을텐데 아니 정말 몰라서 그래

좀 더 글좀 더 읽어주고 누가 좀 알려주라 

찌질해 보여도 제발... 한번만..

 

 

회사에서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내가 비타민이라도 주면서 

내가 먼저 말걸었거든 근데 말놓자는 말은 여자쪽이 먼저 하더라고... (동갑임)

근데 말해본건 진짜 2번밖에 안됨 

그 여자가 싫어서나 남친이 생긴걸 알아서 포기한건 아니고

첫재날부터 여자가 바쁘다는 표현을 하더라고 그땐 진짜 바쁜거 같다고 여겼지만

다음날 또 말걸었는데 걔가 자신은 매일 매일이 바쁜거 같다고 한거야 (말투가 귀찮다는듯한 말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바쁘다는건 솔직히 돌려 말하는 경우가 많으니 

내가 말거는게 싫어하는건가... 난 눈치 챘지 

 

 

그후 내가 일적으로 걔 앞에서작은 실수를 한적이 있는데(걔한테 피해가는건 없는 작은 실수)

여자가 내 사수한테 나 갈구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사수가 내게 이러더라 "너 갈구래잖아...."   

이 말듣고 100% 날 싫어하구나 생각해서 포기하자고 결심해버림 

그후 말 한번도 안걸어봄

아니... 말건 횟수가 2~3번?  딱 이틀만 말걸어봤거든 

 

 

근데 그후 한 3주에서 한달 정도 지났는데 

내 사수형이 너 걔랑 무슨 일 있었어? 걔가 너한테 이 초콜릿 주라는데 ??

이러면서 그 여자에게 초콜렛을 받았단말야

같은 부서의 사람들도 그거 보고 "올 ㅋㅋㅋㅋ 시그널? ㅋㅋ 잘해봐라" 이러고

아니 대체 왜 준거? 

그리고 사실 내가 말건뒤에도 걔가 먼저 인사를 꽤 자주 해주긴 하더라고

걔가 고개만 안돌리면 인사할 필요도 없는데 굳이 일부러 날 쳐다봐주면서 인사를 먼저 해주더라고

 

이틀 말걸어봐서 바쁘다고 하고 날 갈구라고 했으면서 

인사는 왜하고 초콜렛을 대체 왜 주는 거야?

여자가 이러더라 내 이름 부르면서

"ㅇㅇ야 ㅇㅇ오빠에게 초콜릿 받았어?" 확인까지 하네 

근데 초콜렛이나 다른 먹을건 결코 나만 받은게 아니야

내가 아는 인원만 4명은 걔한테 먹을걸 받았더라고 (그 4명은 그 여자와 술도 마셔봄)

 

 

나에게만 특별히 준 초콜릿도 아니니 

속으로만 왜지 왜지 이러기만 하고 일단 받았으니 나도 뭔가 답례만 하고

그때도 다가갈 생각을 안했어 답례만 하고 말 일절 건적 없음.. 

 

 

근데  얼마후 같은 부서의 지인이 그 여자에게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했다고 하더라고 

아;;;; 너무 창피해져서 그 여자 일주일 넘게 피해다녔는데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여자 근처를 지나가게 됐는데 걔가 내게 또 초콜릿 주네 ??

아니 내가 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었으면서 왜 주는 거야??

 

더 놀랐던건

우리 부서만 따로 쉬는 공간이 있는데  

그 여자가 밥먹고 그 문 앞에서 날 기다리고 먹을걸 주더라고 

굳이 기다리면서 까지 날 줬다는건.... 이때부터 진짜 얘가 나한테 관심있나? 얘도 나랑 친해지고 싶은건가????  

그래서 다시 다가갈 생각을 해봤지만 기회가 너무나도 없었음

또 별말 안하고 나도 답례만 줬을뿐임....

 

 

그후 또 몇주후인데 

걔가 이번엔 문을 열고 내 이름을 부르면서 또 먹을걸 주더라;

아니 진짜 주변 사람들도 너네 둘이 사귀냐? 썸타냐? 이런 반응이였어 나만 줜나 헤벌레 좋아한게 아니라...

또 발렌타인 전날에 미니초코바 몇개를 내게 주더라고 

 

그 여자에게 말걸기까지만 3달이 걸렸고 

말건 기간은 2일밖에 안됨 

내가 말한 저 사연들은 4~5달 사이에 일어난 일들

생각해보면 얘도 나에게 뭔가 접근을 하려고 노력을 한걸로 보이고 그래

그래서 나 발렌타인 데이에 그 여자에게 초콜릿 받으면 확실하다고 생각하여 진짜 내쪽에서 눈치 안보고 최대한 접근할까 했는데

 

정작 발렌타인데이땐 아무것도 안주더라고 

솔직하게 정말 나 엄청 긴장하고 기대했거든 

근데 못받아서 뭐야.... 여태 그 행동들이 전부다 별의미 없었다는건가.... 이 생각이 들고 있음

대체 왜 그 발렌타인데이 전날에 자그만한 초콜렛을 준거지? 

왜 대체 내게 직접 찾아오면서까지 먹을걸 준거지? 

정작 발렌타인데이땐 아무것도 안주고 

뭐야 모르겠어 뭐야... 혹시 어장인건가 나 가지고 논건가 이 생각도 들기도 하고.... 

 

대체 뭐인거야 대체 누가 좀 알려주면 안되는 거야?

그냥 진짜 저 모든건 절대 호감이 아닌 호의에 지나지 않은 행동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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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7261498 2019.02.16 00:26
    그렇게 헷갈리게 만드는 여자랑 잘 해보고싶은 마음이 듦?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0 0
  • 익명_25897922 2019.02.16 00:26
    니 수개월간 익게에 비슷한 질문 올리던 샛기내 ㅡ.ㅡ
    회사에 맘애드는애가 잏는대 말을 못걸갯다느니 ㅡ.ㅡ
    무슨 어떤샛기가 쵸콜렛 밯은그를 말해스 그샛기가 병슨이라느니 ㅡ.ㅡ

    무튼 대충 상황은 알갰다 ㅡ.ㅡ
    여자 번호 있나 ㅡ.ㅡ
    뭐 어찌댔든 이르나 저르나 연락하믄스 썸 단개까지 가야지 ㅡ.ㅡ
    여자가 니한태 쵸콜렛 주고 잏는그는 머 갠차는 시그널 아니갠나 ㅡ.ㅡ

    니 하는말 보믄 ㅡ.ㅡ
    머 확신이 잏으야 움직이고 십다 머 이런건대 ㅡ.ㅡ
    그르다 깝갑해스 훅찌르고 ㅡ.ㅡ
    안대믄 여자애 어장이라고 욕하믄스 꼬라지 병슨댄다 ㅡ.ㅡ
    좀 남자가 잘 접근할줄도 알아야댄다 ㅡ.ㅡ

    그릏다고 막 갛다대믄 죠토 잘대갰다 그쟈 ㅡ.ㅡ
    긍까 연락하고 그러라고 ㅡ.ㅡ
    쵸콜랫 밯으믄 잘밯았다 카톡하고 ㅡ.ㅡ
    머하냐 물으보고 ㅡ.ㅡ
    갛이 머 하자 하고 ㅡ.ㅡ

    죠토 후달리믄 때리치아라 ㅡ.ㅡ
    원래 사내에스 지랄병떨믄 피보는그 아이갠나 ㅡ.ㅡ
    다 그른그지 씨바끄 ㅡ.ㅡ
    0 0
  • 익명_58629121 2019.02.16 00:29

    중간까지 읽다 말았는데 만약 나한테 그런상황생기면 깊게 생각할것도 없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할듯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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