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애 몇년째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서로 바빠지고 일때문에 힘들어서 연락이 소홀해지기 시작하고
여친이 자기가 권태기가 왔다고 말하더라고.
물론 나도 작년에 권태기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스스로 극복했지만
여친은 그게 쉽지 않은가봐.
그래서 한번 얼굴보고 얘기하고 또 만나서 감정을 확인해 보고 싶다는데
내가 지금 그쪽으로 가는게 맞나 고민이되네
돈도 돈이고 시간도 중요한데
내가 가서 지금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또 해결되면 앞으로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고.
미치겠다 나고 가서 만나고 싶긴한데 예상치 못한 문제라서 계획이 없는 여행을 가야되나...
고민된다. 만나면 도움이 될것 같긴한데 또 안가면 더 상황이 악화되서 헤어지면 평생 후회하려나.
가까이 사는 사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