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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22:37

민주주의가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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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조금이라도 사상공부 해본사람은 알거임

철학자 플라톤은 철인정치>>>>>>>민주주의라고 하면서

민주주의는 차악의 정치체제라고 했음

참고로 철인정치는 철인(매우 이상적인 인물)이

모든 통치권력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은, 모두 같은 인간이지만

그게 모두 같은 인간이냐?

 

각자 학력도 다르고, 지식도 다르고, 사고력의 수준도 다르고, 정치에 대한 관심 정도도 다른데

이들에게 모두 똑같은 1표씩의 참정권을 부여하는게 평등하고 공정한거임?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해야 그게 공정하고 평등한거 아니냐?

 

너네도 알겠지만, 우리나라에 개돼지들 많다. 개돼지가 절대다수인듯. 물론 나도 정치사회 전반에 대해 구석구석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개돼지에 가까운 것 같다.

 

이런 사람들(나 포함)한테 참정권을 주고 나라의 운명을 맡기는 것보다

5천만명 중에 가장 도덕적으로, 능력적으로 뛰어난 단 1명(철인)에게 모든 통치권을 맡기는게 좋지 않겠냐?

 

나는 4차산업혁명, 5G 도입 등등의 변화로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직접민주주의 확대보다는 철인정치의 도입 및 정착에 기대를 걸어본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발전해서

정말 인간의 도덕성, 능력, 사고력, 지식, 등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계가 발명된다면

5천만명 다 테스트해서 그중에 점수 제일 높은 1인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겨야한다.

 

예상반론)

1. 최후선발된 철인이 박정희 전두환처럼 본인 사리사욕 채운다고 독재하면 우짤건데??

내 전제를 무시한 반론임. 철인이라 함은 도덕적으로도 완전무결한 인간임. 통치권으로 사리사욕 채울 놈이었으면 철인으로 뽑히지도 않음.

2. 철인 뽑는 기계 조작하면 우짤건데?

내가 말한 '철인뽑기기계가 만들어져서 철인정치가 가능하게 된 때'는

그 철인뽑기기계는 모든 조작가능성과 오류가능성을 완전하게 해결한 때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했다면 철인뽑기기계 도입하면 안되지 ㅋㅋ

이렇게 놓고보니 철인뽑기기계는 거의 신이네

 

 

요약

1. 민주주의는 개돼지(나포함) 땜에 한계가 있음

2. 철인정치가 훨 나음

3. 기술의 발전으로 철인정치가 가능하게 되면 즉각 도입해야한다고 생각

 

참고로 철인정치는, 철인 1인이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체제. 철인이라 함은, 박정희 전두환이 아니라 세종대왕같은 사람을 일컫는다. 철인의 철은 쇳덩어리가 아니라 철학자의 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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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55492487 2019.02.09 22:37
    철인뽑기기계는 발명이 불가능하다니, 조작가능성 없는 기계가 어디있냐느니 등등 전제는 까지 말아줬으면.. 어차피 재미로 가정하는거니까
    0 0
  • 익명_81596943 2019.02.09 22:37
    1. 플라톤이 철인정치가 민주주의의보다 이상적인 정치체제라고해서 철인정치가 최고의 정치체제라고는 볼수없음.
    2. 정치체제 또한 살아있는 유기체로 그 사회가 선택하는 정치체제이기때문에 현재 민주주의 또한 최고의 정치체제라고는 할수는 없지만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정치체제임.
    3. 우리가 알고있는 지식, 도덕적인 잣대들은 사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철인을 뽑는다는 것 자체가 모순임.
    마치 중세이전 지구는 평평하다라는 보편적인 인식에 지구가 둥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왔다면 그 사회에서는 누가 지식적으로 뛰어난 사람이었을까?
    0 0
  • 익명_98505897 2019.02.09 22:37
    대학교수님들도 그런 말씀 많이한다.
    민주주의정치는 광장민주주의, 중우정치 성격을 강하게 띈다. 특히 저번 촛불집회때문에 사람들 시위할 때
    저기 나온 어린학생들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박근혜가 구체적으로 무슨 잘못을 저질렀고, 탄핵되어야 할 사유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아무도 대답못할거라고. 그저 '최순실이 뒤에서 조종했잖아요' 또는 '국정농단은 나쁜거 아닌가요?' 정도밖에 대답못함. 그러면서 정확히 무슨 잘못을 했는지 말할 수 없으면서 다른 사람들 따라서 우루루 시위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되었다고함.
    윈스턴 처칠도 민주주의가 실패하는 이유를 알고싶거든 길거리의 일반 유권자 3명에게 특정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말해보라고 하면 알 수 있다고 했다.
    0 0
  • 익명_78638608 2019.02.09 22:37
    궁극의목표는 일안하고 놀기만하고 하고싶은거하면서 사는것 ai들이 알아서 다해주는 세계가 이상적인세계겠지

    돈벌필요도없고

    마치 동물원의 동물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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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41026714 2019.02.10 16:11
    니가 여전히 ‘고딩’수준이라는 건 생각에 없으니 그런 소리를 하겠지.
    민주주의는 사람을 천국으로 이끌기 위해서 있는게 아니라.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차선책일 뿐인 거야
    니 수준에 맞춰 얘기를 하자면
    민주주의가 최선이라서 있는게 아니라 ‘그보다 덜 나쁜 걸 아직 찾질 못해서 아직까지 쓰고 있는 것일 따름’이라는 거야.
    0 0
  • 익명_02929256 2019.02.10 21:12

    ㅋㅋㅋㅋㅋㅋ 
    몇 살인지 묻고 싶다 나이가 어리다면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고 나이가 많다면.... 그래도 공부를 더 해라....
    우선 칸트부터 시작해봐 그리고 삼권분립이 왜 나왔는지 국가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의 민주주의가 어떤 역사적인 흐름에 의해서 성립됐고 그리고 어떤 철학적 기반응 갖는지 등등등... ㅋㅋㅋ 나도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라 굳이 뭐라 하진 않겠지만..... 좀 더 책도 많이 읽고 생각을 깊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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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7750199 2019.02.22 18:58
    만약에 플라톤이 지금 살아있다면 ‘나의 철인정치가 저기서 현실로 구현중이구나’ 생각할 곳이 중국이겠지
    한데 말야. 그 ‘철인’이라는 존재가 제 아무리 많은 수련과 지식, 지혜를 갖췄다고 하더라도
    얼마만큼 세상 살이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설사 그 철인이 올바른 판단을 매번 내릴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판단을 기다리기 까지 세상사
    그 수많은 사안들, 현안들은 철인의 판단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할까?

    결국 니 어설픈 이상이 조금이라도 현실에 눈을 뜰수 있다면 ‘집단으로써의 철인’에 근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게 지금 니 눈에 보이는 지극히 불합리적인 ‘대의 민주제’라는 것도 알게 된다.

    여담이지만 ‘철인’은 망상이다.
    민주주의가 차악이라는 병신들이 끊이지 않는 것도 너 같은 얼치기들 때문이지
    민주주의는 차악이 아니라 차선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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