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살을 베는듯한 통증"…형 집행정지 신청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9월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9.28.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나운채 기자 =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던 '측근' 유영하(57)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검찰에 신청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다. 지난 17일 0시를 기점으로 국정농단 재판 관련 구속기간은 만료됐지만, 20대 총선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징역 2년 판결이 확정돼 기결수 신분으로 구치소 생활을 계속하게 됐다.
이에 유 변호사는 형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검찰에 신청서를 냈다. 박 전 대통령이 허리디스크 등으로 인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건강 문제를 호소한 것이다.
유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보낸 자료를 통해 '변호인으로서 최소한의 기본적인 책임과 도리'라고 밝히며 박 전 대통령이 현재 허리디스크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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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염병하네. 내가 디스크 환잔데 디스크엔 푹쉬는게 약이다! 거기서 뭐하는게 있다고 그냥 거기서 쉬는게 낫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