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4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d.png

 

 

 

중국이 호주 의회에 간첩 의원을 심으려고 한 정황이 발견돼 호주 정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방송 나인네트워크의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은 중국 당국이 한 호주 사업가에게 자유당 소속으로 의원 선거에 출마하라며 100만 호주 달러(약 8억9000만원)를 건넸다는 의혹을 이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럭셔리 자동차 딜러인 보 자오(32)는 지난해 중국 정보 요원들로부터 이런 제안을 받고 호주안보정보원(ASIO)에 신고했다. 이후 보 자오는 지난 3월 한 모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크 버지스 ASIO 원장은 방송이 나간 직후에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 ASIO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관련 추가 언급을 피하면서도 “적대적인 외국 정보 활동이 호주와 안보에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 경고했다.
앤드루 해스티 호주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의혹에 대해 “단순히 돈을 받고 부탁을 들어주는 차원의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을 외국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원으로 만들어 의회에 침투시키고, 우리 민주주의적 체계에 영향을 미치려는 국가적 후원을 받은 시도”라고 우려를 표했다.
중국이 호주를 겨냥해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23일에는 왕리창이라는 중국인 스파이가 호주 당국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왕리창은 홍콩에 있는 중국군 고위 정보 장교들의 신원과 이들이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벌인 공작에 대한 세부 정보를 ASIO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왕리창이 스파이가 아닌 수배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지난 22일에는 덩컨 루이스 전 ASIO 원장이 중국이 스파이 활동 등을 통해 호주 정치권을 은밀하게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9월 퇴임한 루이스 전 원장은 “정치권에 있는 누구라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피해망상이 아니라 합리적 인식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올해 초 호주 의회와 주요 정당 3곳을 겨냥해 사이버 공격을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호주는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안보라인의 핵심 동맹국이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와 함께 기밀정보를 공유하는 정보협의체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속해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패권을 두고 경쟁 중인 중국이 호주를 견제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FP통신은 중국 당국이 호주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박실 인턴기자, "中스파이 제안 거절했다가 숨진 채 발견된 호주 사업가", 국민일보, 기사입력 2019.11.2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밀양 가해자 아내가 쓴 걸로 추정되는글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10 492 8
베스트 글 mp4 유세윤한테 멀미약 대신 니플패치 붙여준 장동민 ㅋㅋㅋ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10 405 4
베스트 글 블박 불법 유턴차량한테 양보해준 이유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0 530 4
베스트 글 mp4 리얼리티 연애 프로 인터뷰 한국과 미국 차이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0 467 4
베스트 글 jpg 몇분 전에 남친과 이별한 여자도 웃게 만드는 남자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0 540 4
베스트 글 jpg 30대 할망구로 보이는 일본녀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0 627 3
베스트 글 mp4 요즘 칼 근황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10 413 3
베스트 글 jpg 살인적인 뉴욕물가 근황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10 372 3
베스트 글 jpg 밀양 가해자 공개 끝난게 아니네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10 470 3
베스트 글 jpgif 코카인에 버금가는 도파민 증폭 행위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0 514 3
464446 역사상 3번째로 큰 우럭.jpg 18 file 익명 2016.12.26 9297 0
464445 방송 중 진짜 빡친 현주엽.jpg 8 익명 2016.12.26 8488 0
464444 노홍철에게 정색한 공효진.jpg 8 익명 2016.12.26 8539 0
464443 독일의 탁구 치는 로봇.gif 8 file 익명 2016.12.26 7428 0
464442 ㅋㅋㅋ취미로 금속탐지기 사신분 .jpg 9 file 익명 2016.12.27 7420 0
464441 산체스 메시 따까리 시절.gif 5 익명 2016.12.27 6901 0
464440 숙제 안 해온 학생.gif 4 익명 2016.12.27 6807 0
464439 건강관련 꿀팁들 . jpg 5 file 익명 2016.12.27 6442 0
464438 사진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이들.jpg 9 file 익명 2016.12.27 6234 0
464437 츤데레 아빠.jpg 6 file 익명 2016.12.27 5984 0
464436 딘딘이 생각하는 차세대 예능 3대장.jpg 7 file 익명 2016.12.27 6023 0
464435 북한 개성의 민속 호텔 시설.jpg 8 file 익명 2016.12.27 5697 0
464434 이 분들도 좀 챙겨주지.jpg 6 익명 2016.12.27 5396 0
464433 6.25 당시 훈련소의 모습.jpg 6 익명 2016.12.27 5710 0
464432 전설의 붓(디씨펌).jpg 4 익명 2016.12.27 5229 0
464431 개그맨의 대한 인식 변화.jpg 4 익명 2016.12.27 5104 0
464430 이영호 현역때 손 사진.jpg 5 익명 2016.12.28 5117 0
464429 순간의 실수.jpg 4 익명 2016.12.28 4816 0
464428 강호동의 꿈.jpg 4 file 익명 2016.12.28 4559 0
464427 현재 바르셀로나를 만든 천재 설계가.jpg 6 file 익명 2016.12.28 4612 0
464426 무한도전 최악의 특집 뒷이야기.jpg 8 익명 2016.12.28 4552 0
464425 양자역학의 세계.gif 6 익명 2016.12.28 4430 0
464424 2016년 일본 흥행수익 1위~10위 5 file 익명 2016.12.28 4063 0
464423 이정도면 통통한 건가요?.jpg 7 file 익명 2016.12.28 4284 0
464422 물속에서 화약을 터뜨리면???.gif 3 익명 2016.12.28 4030 0
464421 수능 베테랑vs초보 감독관.jpg 9 익명 2016.12.28 3940 0
464420 아이의 심장이 된 할아버지.jpg 5 file 익명 2016.12.28 3669 0
464419 세계 각국의 맥도날드.jpg 3 file 익명 2016.12.28 3669 0
464418 중국식 사고.gif 4 file 익명 2016.12.28 3836 0
464417 80년대 서울 아파트 실내모습.jpg 1 file 익명 2016.12.28 368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82 Next
/ 15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