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라이브으로 봤다..
맥주 3캔과 육포3봉으로 버티면서 4시30분까지 기다렸지 ㅡㅡ;;
카바니골나올때 게임 끝낫다.. 싶었지만
바르셀로나 지는거 보고 싶어서 끝까지 봤다.
그런데 ㅋㅋㅋ 뒤집어 지네.. 솔직히 지렸다.
이건 이거대로 좋았다. 챔스 역사상 첨있는 게임을 라이브로 본거니 만족해야지.

87분까지 3:1이었는데 8분만에 3골 먹힘

네이마르가 슈퍼캐리한거같은데 대단하네

왜 역전이라는거야? 축알못이여서.. 계속 점수는 앞서는데 옆에 ( ) 되어있는거가 진짜야?

1차전 4:0으로 바셀이 짐. 그럼 2차전 4:0으로 이겨야 무승부 원점.. 원정 골 다득점 원칙인가? 그거 때문에 만약 파리가 1골 넣으면 2골 넣어야 이김. 근데 1골 먹혀서 5:1로 이겨도 탈락.. 근데 6:1로 이김. ㅇㅋ?

설명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르셀로나 vs psg경기 였는데 챔피언스리그는 토너먼트부터 두팀이 각각 홈어웨이 방식으로 2경기를 치르고

2경기의 합산 스코어가 높은 팀이 올라가게 됨.


1차전에서 psg가 홈에서 4:0으로 이겨서 바르셀로는나 홈이라지만 강팀 psg를 4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을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어제 있었던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6:1로 이겨버리면서 토탈스코어가 6:5로 바르셀로나가 올라가게됨.


5:1로 이기면 연장을 가는게 아니냐라고 말할 수 있지만 원정팀 다 득점 기준이 있어서 바르셀로나가 5:1로 이겨서 5:5를 만들었어도 psg가 올라가는 상황인거였지.

원정팀 다득점 규칙은 합산 스코어가 같을때에는 원정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이기는 규칙인데,

후반전에 카바니가 한골 넣었을때 그 한골은 바르셀로나에게는 없었던 원정골(1차전에서 4:0 패배)이라 한골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되고

거기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끝났다고 생각했었지.(득점 동률, 원정골 동률이면 연장가고 거기서도 결과를 못내면 승부차기감)

카바니의 골로 인해서 스코어가 3:0에서 3:1로 되어버린거지만, 바르셀로나는 두골을 더 넣어도 지는 상황으로 바뀌었기 때문이야.

그러나 기적적으로 3골을 넣고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

그냥 간단히 말해서 동점이면 상대 팀 경기장서 골 넣은걸 더 쳐주는거. 이걸 뭘 그리 어렵게 설명하나.

바르샤 대단하긴하지만...항상 편파 판정이 따라 다니네..
매년 챔스 마다 바르샤 편드는 심판이 없었던 적이 없었지...
매수라고 보긴 어렵고...
바르샤애들이 얍삽하게 잘해서 그런 논란이 항상생기는듯...
이번에도 PK 유도 2번 얻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