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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삶아만 놓고 그때그때 자름
저 예전에 요식업 일 했던 적 있는데, 계란을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 와이어 같은 거로 자르는 지라 삶은 다음에 까서 반 잘라놓는 것까지 다 해놓고 통에 담아 놓습니다.
물론 삶아만 놓고 그때그때 자르는 곳도 있겠지만, 한개 다 올리지 않고 반개만 올리는 경우는 미리 잘라놓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와이어로 자르는거 때문에 미리 안자르는곳 많음 껍질만 까두고 고깃집 몇군데 일하고 호텔이나 다이닝 업장들에서 그랬음 자르는데 몇초도 안걸리는데 잘라 놓으면 모양 망가지고 노른자 깨진다고
우선 저도 계란을 미리 잘라놓는 게 낫다는 입장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음식 퀄리티 생각하면 님 말씀대로 나중에 자르는 게 무조건 낫죠.
제가 일한 곳은 메밀 냉면 전문점이었습니다.
나름 유명했던 곳이라 하루에 팔리는 냉면 수가 상당했죠. 하루에 팔리는 냉면 수를 생각하면 고명 얹을 때마다 일일이 자르는 게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와이어로 자른다고 자를 때 노른자 부스러기가 아예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미리 잘라놓는 매장 많을 거라고 한 거고요.
단시간에 만들어야 하는 냉면 수가 많을수록 미리 준비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클테니까요.
고깃집도 계란 소모가 그렇게 빠르진 않을 거고, 호텔이나 다이닝 업장들은 보다 퀄리티 신경을 쓰겠죠.
각자 냉면 한그릇만 먹고가는 손님들이 대부분인 매장과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문의 사진 속 메장의 경우, 조리 편의성보다 음식 퀄리티 생각하는 매장에서 저런 계란을 그대로 내갈까 싶어서 제가 일했던 곳과 비슷한 환경으로 추측해서 댓글을 작성한 겁니다.
상품성 떨어지는 계란을 먹으라고?? 저집 문 닫아야겠네..
계란 큰거준거 아니야?
잘못 자른거구만 무슨
흰자도 괜찮은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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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재료는 보통 미리 잘라서 준비해 놓을 텐데 저런 걸 빼지 않고 그대로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