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위협분석센터, 보고서 통해 경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대만 선거 때 이미 방해 공작
북한의 사이버 공격도 강해져
마이크로소프트 위협분석센터가 지난 4일(현지 시각)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AI를 이용한 허위조작정보로 한국과 미국, 인도 선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MS MTAC 보고서 캡쳐
중국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허위조작 정보로 한국의 선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적인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위협분석센터(MTAC)가 내놓은 분석이다.
5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MS 위협분석센터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한국과 미국, 인도에서 치러지는 주요 선거에 AI로 만든 허위조작정보를 퍼뜨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TAC는 “중국은 이들 선거에서 자국에게 유리한 내용의 AI 콘텐츠를 만들고 퍼뜨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