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건 10초인데
이미 옥상에 기둥 철근이 보이는 펀칭 현상이 2일전인가 부터 보였고
그 밖에도 당일 오전 여기 저기서 건물이 벌어지고 뒤틀리는 현상이 보여
4층은 출입을 통제했을 정도였다고 함

경영진 대책회의를 했는데...
놀랍게도 그때 회의에 나온 결론이 붕괴는 없다 철근으로 보강하면 된다였음
그러면서도 붕괴 조짐이 있던 A동에서 B동으로 귀금속 등을 옮겼다고...
(삼풍백화점은 A동이 붕괴하고 B동은 그대로였음)

백화점이 결국 무너진건 오후 6시즘...

아무튼 이미 2일전부터 수 많은 전조 현상이 있었고
4층 출입을 통제해서 4층 식당에 사람이 없었고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아 A동에 사람이 많지 않아 사망자가 500명 수준이였다고...
평소와 같았다가 붕괴했으면 최소 3배가 넘는 사망자가 나왔을거라고...
(하긴... 백화점 건물 하나가 무너졌는데 500명이면 작은 숫자일지도...)

이런저런 전조 현상이 있었는데도
끝까지 영업 지시한 경영진들...

저런 일이 있었는데도 여전히 끝을 모르는 안전불감증

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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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땐 아직 유치원생이었는데 뉴스로 저거 봤던 기억이 선명하다 ㄷㄷ

저 무너진 건물이 켜켜이 쌓인 사이에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다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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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애초에 불행했다...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어  사람보다 돈이 먼저 나의 안위와 권력유지가 먼저

수많은 이들의 희생에 감사도 더불어 살아감도 없어... 아직 존재하고 있는건  선하고 착한 이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이다

삼풍백화점처럼 붕괴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 우리는 이 나라에서 어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