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들이 편당 가격 올리는 걸 반대하는 이유

잘못생각하시는게 글쓰는 실력으로 순위가 결정되지않아여... 그림 잘그린다고 잘나가는게 아닌거처럼. 단지 실력같은 기술고하로 순위가 갈린다면 김성모가 그렇게 돈을 잘벌지는 못했겠져. 독자에 니즈에 맞아야되고 지금은 시간을 잘태워주는 간결한 문체의 별다른 복선없이 정진행하는 쌈마이소설이 잘읽히는 시기구요.

내가 말하는 글쓰는 실력이라는게 문체를 수려하게 쓴다 이런게 아니고 재미있게 쓰고 완결까지 잘 쓰는 글 말하는거. 네이버 시리즈만 들어가도 조회수 얼마 안되는 작품이나 연재 중단한 작품이 수두룩함. 남이 잘쓴 소설 개나 소나 비슷하게 베껴서 쓰다가 욕먹거나 막히면 연재 중단 하는 작품들이 많으니까 하는말.

그리고 김성모가 옛날 만화책 시장에서는 거장이었습니다. 요즘이야 욕좀 먹지만 그림체도 훌륭한 편이고 스토리도 가볍게 읽기 좋은 만화책을 얼마나 많이 냈는데;;

...김성모를 거장이라고 불러주는건 그냥 밈적요소일뿐이지 거장이였던 적은 없어요. 김성모씨가 대단한 점은 말씀하시는 그 퀄리티와 재미 부분을 깊게 생각하는 독자는 생각보다 비중이 적으며 대중을 상대로는 그 둘을 좀 덜어내도 양으로 밀어부치면 가능성있다라는 점을 누구보다 빨리 캐치하고 니즈를 파악해서 팀을꾸려 대여점시장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거죠.
상업시장이라는게 작가가 먼저 선도하고 대중이 따라가는게 아니라 보통 반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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