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강한 자만 살아남던 시절
그렇게 옛날 일도 아니고 2010년대 극초반만 해도 그랬음
UN, OECD 기준 어린이 사고 사망률 최상위권 찍던 시절
오죽하면 아동, 청소년 안전 후진국으로 불릴 정도였음
그러다 2010년대 이후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어
2018년 기준으로 OECD 12위로 상당히 떨어짐
뭐 사망사고를 보면 교통사고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익사나 특히 추락사 등도 조사 대상국 중 최고 수준
2005년 기준 추락사의 경우 OECD 2.5배에 달함 (익사는 1.3배)
요즘 어린이, 10대들 무섭단 사람들 많은데
사실 무섭게 놀기론 8~90년대생들이 더 정도가 심했음
거기에 2000년대 초반 싸이월드같은 SNS
디씨같은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커뮤가 등장하고
인증샷 + 대관종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이런 흐름이 더 가속화되기도 함
인증샷 찍으려고 목숨 건 케이스 저때가 시초임
걍 놀이터에서 놀다 어디 하나 다치고
심하면 부러져도 부모님들도 그러려니 하던 시절
요즘 애들은 뛰어놀지않고 스마트폰만 가지고 논다
부모들이 다칠까봐 너무 극성이다
운동장에서 조금만 다쳐도 민원내는게 문제라는데
저땐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시절이라
저것도 심각한 사회문제였음
저때가 더 심하단 의견도 많음
일단 저땐 다치거나 죽는 애들이 워낙 많으니까
중간이 없음 중간이 .........ㅠㅠ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스쿨존 존재도 잘 모르는 사람이 80%에 달함
걍 스쿨존이고 애들 다니든 말든
과속 운전하는 경우도 태반이라 사회문제였음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8053#
아동안전사고 사망률의 경우
2012년 10만명당 4.2명에서
2021년 2.2명으로 절반으로 줄어듬
참고로 2000년은 14.4명, 2005년 8.2명에 달함 (....)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추락사 비율도 크게 개선됨
201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인권, 안전 불감증 만연한 시대였음
8~ 90년대생들 뛰어놀던 시기 가리켜
동방의 불곰국이라 하는게 이런 맥락
저때는 비켜봐 ㅄ아 ㅋㅋ 내가 해봄. 이게 일상이던 시절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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