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인들이 소송을 안 한 이유는
그린게임랜드 사장님이 단순 오락실 사장이 아니라 그동한 국내 철권 업계를 위해 기여한 부분이 크다는 걸 알기에 소송을 안 한 거임.
폐업 전에 미리 공지를 해서 트로피를 가져간 사람은 이미 가져갔고 무릎이나 다른 선수들은 그때 해외 시합 때문에 국내에 없어서 못 챙겨갔고
그걸 못 기다려줘서 부숴버린 건 잘못된 행동이 맞지만
그 잘못된 행동을 선수들이 그냥 눈감아 준 이유는 가격인하로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을 건드려서 플레이 타임도 늘려주고
대회 때 중구난방인 레버들 때문에 본인이 직접 몇백씩 써가며 레버 개발을 해서 레버 통일까지 시키며 선수들 편의도 많이 봐준 걸 알고
또 스팀 철권 출시 이후 모든 선수들이 그린 게임랜드를 외면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