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01.png

02.png

어느 날, 체스터 경찰서에 한 남성이 아들의 실종 신고 전화를 걸어왔다.

실종당한 아들의 이름은 타일러 하디, 5살이었다.

 

03.png

04.png

실종 신고를 한 존은, 전 여친이었던 트레이시와 사이에 아들 타일러를 두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시가 2년 째 존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05.png

06.png

아버지는 아들을 2년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고, 그 기간 동안 아들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의 초점을 거기에 맞췄다.

 

07.png

경찰은 아이의 어머니 트레이시를 찾아갔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트레이시는 타일러라는 아이를 모른다고 주장했다.

 

08.png

09.png

10.png

11.png

12.png

경찰은 아버지가 증거로 제시한 가족사진을 보여줬다.

트레이시가 소파에 앉아있고, 타일러가 바닥에 누운 존의 등에 올라타있는 단란한 일상을 담은 사진이었다.

하지만 트레이시는 '누구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난 저 애가 누군지 모른다, 죄송하다' 라고 말했다.

담당 경찰관은 17년 경력에 아이의 존재를 부인하는 어머니는 처음 본다며 당황했다.

 

13.png

14.png

'타일러 하디' 는 출생신고만 되어있을 뿐, 그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경찰도 아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는 추론을 하게 된다.

 

15.png

16.png

존은 트레이시와 3년 동안 교제하다 헤어졌다.

헤어지는 시점에, 트레이시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존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트레이시가 출산한 아이는 21년 전에 태어난 딸 하나밖에 없었다.

 

17.png

18.png

19.png

타일러가 태어난 지 10개월 후, 존은 타일러를 처음 만났고

2주에 한번씩 타일러를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타일러가 태어나기 전에,

트레이시가 만삭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해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는 존.

하지만 트레이시는 자신이 그때 살이 좀 많이 찌기는 했지만,

임신했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며 부인한다.

 

20.png

21.png

22.png

존의 주장에 의하면 타일러를 마지막으로 본 건 2015년.

이후로 트레이시는 이런저런 핑계로 존의 방문을 막아왔다.

그 이후로 그 누구도 타일러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경찰은 트레이시의 집에도, 직장에도 찾아가 봤지만

아이가 살고 있거나 살았다는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트레이시에게서 구린내가 나지만 진실을 밝힐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경찰

 

23.png

24.png

25.png

트레이시가 계속 타일러의 존재를 부정하자,

경찰은 트레이시가 21년 전에 낳은 딸에게 찾아갔다.

경찰은 존에게 받은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주며,

트레이시의 아들이라고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인데 알아보겠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트레이시의 딸이 이렇게 대답했다.

"재는 제 동생이 아닌데요. 우리 가족 친구의 아이에요."

 

26.png

27.png

28.png

트레이시는 존과 헤어지게 되자, 임신했다고 구라쳐서 양육비를 뜯어내려 한 것이다.

트레이시는 친구의 아이를 데려다 2주에 한 번씩 존을 만나게 하며, 5년 동안이나 사기를 친 것이다.

트레이시의 사기에 낚인 존은 매달 양육비를 꼬박꼬박 입금해왔다.

 

29.png

30.png

31.png

32.png

33.png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존은 아들이라고 믿고 있던 아이의 친모에게 편지를 보낸다.

5년 반 동안 자신의 아들이라고 믿고 있었고 지금까지도 너무 사랑하는데,

이 충격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내용.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친모 역시 편지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34.png

35.png

트레이시는 사기죄를 인정했고 2년형을 선고받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곽튜브가 말하는 넷플릭스 위약금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1 473 2
베스트 글 jpg 드디어 생활의 달인에서 섭외요청이 온 유튜버 ㄷㄷ new 꾸준함이진리 2024.06.01 328 1
베스트 글 jpg 13살 여중생 한강공원에서 납치후 유흥업소 vip룸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1 353 1
베스트 글 스포츠/게임 미국간 메시 근황 1 new 꾸준함이진리 2024.06.01 301 1
베스트 글 jpg 중대장 男 VS 女 2 new 꾸준함이진리 2024.06.01 241 1
베스트 글 스포츠/게임 메이저리그 대형사고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1 184 1
베스트 글 jpg Mz세대 한국여성 특징 정리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1 204 1
베스트 글 jpg 부부들 리얼 카톡 대화 ㄷㄷㄷ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1 293 1
베스트 글 jpg 나라가 여자 편이라는 확실한 기사... 개빡친다 ㄷㄷ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1 294 1
베스트 글 mp4 농구 잘하는 눈나의 레이업슛 시범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01 340 1
463411 jpgif 신호대기중인 소 1 팔로알통 2020.10.13 50 0
463410 jpg 울진 산불 삼척 호산리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번져 나비박사 2022.03.05 50 0
463409 jpgif 황금귀신 사슴벌레 팔로알통 2020.10.13 51 0
463408 jpgif 친구랑 하면 좋을 달걀 게임 팔로알통 2020.10.13 51 0
463407 jpgif 사자 무리의 공격에 반격하는 벌꿀오소리 팔로알통 2020.10.13 51 0
463406 jpgif 코비 브라이언트 딸의 농구 실력 팔로알통 2020.10.13 51 0
463405 jpg 아빠가 상어구름 떴다고 빨리 보래 감자킹 2021.10.05 51 0
463404 jpg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눈빛 감자킹 2021.10.05 51 0
463403 jpg 성남시민만 가능한 팁 게시글...국민지원금 혼선 계속.news 감자킹 2021.10.05 51 0
463402 jpg 코로나가 북한 식량 사정에 끼친 영향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401 jpg 짱깨발 미세먼지가 걷힌 최근 날씨 상황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400 jpg 염전에서 잃어버린 7년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9 jpg 점점 늘어나는 층간 흡연 갈등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8 jpg 교인들의 세차를 사양하는 인자하신 조교주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7 jpg 옛날 특촬물 촬영 방법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6 jpg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빠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5 jpg 중고 김치냉장고에 숨어 있던 1억 1천만원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4 jpg 한국 초고가 주택 분양가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3 jpg 매니저 확대범으로 밝혀진 김종국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2 jpg 유재석 주변 사람들이 종종 듣는 말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1 jpg 미국이 가난했던 시절 먹던 음식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90 jpg 담배 피우며 킥보드로 위협하는 초6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9 jpg 말기암 특별한 장례식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8 jpg 제주도 브레멘 음악대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7 jpg 집주인과 세입자의 또 다른 대화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6 jpg 정말 대기업에서 자소서를 다 읽어볼까?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5 jpg 인권위 결정으로 성범죄자 낙인 찍혔다는 킁킁이 부인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4 jpg 반일병자국에 맞먹는 반미병자국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3 jpg 찢재명은 좋은 자질 갖고 있는 대통령 후보 2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3382 jpg 에너지 대란에 뒤집힌 탈원전 막내휴일 2021.10.24 51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448 Next
/ 15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