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1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82809

 

▲ 더스틴 포이리에(오른쪽)도 코너 맥그리거와 3차전 가능성에 전향적이다.[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도 응답했다.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3차전 가능성을 긍정했다. 마이클 챈들러(34, 미국)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묻는 말엔 "이제 1경기 소화한 선수"라며 일축했다. 

포이리에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맥그리거를 2라운드 2분 32초 펀치 TKO로 눌렀다.

6년 4개월 전 완패를 설욕했다. 2014년 9월 포이리에는 UFC 178에서 맥그리거와 만나 경기 시작 106초 만에 TKO패했다. 

스탠딩 공방에서 현저히 밀렸다. 1라운드 1분 20초쯤 관자놀이를 스친 맥그리거 스트래이트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후 파운딩 펀치. 레퍼리 허브 딘이 황급히 둘 사이에 몸을 집어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포이리에는 UFC 257 종료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해 1차전은 머릿속에 있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대결을 앞두고) 딱히 영향 받은 게 없었다. 하지만 이건 있다. 격투기 특성에 관한 얘긴데 모든 경기엔 정신적으로 이겨내야 할 부문이 있다. 라커룸에 있을 때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경기가 잡힌 주에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불안감 등등. 이런 건 자기가 극복해야 한다. (맥그리거와 2차전도) 그 같은 멘탈 싸움이 있었을 뿐 7년 전 기억은 아예 영향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부다비 원정은 (그간 일정과) 뭔가 달랐다. 2주간 파이트 아일랜드에 갇혀서 정말 할 거라곤 경기 준비밖에 없더라. 허나 맥그리거도 말했듯 격투기 덕분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도 그랬고. 그리고 하나 더. 전에도 말했듯 더 이상 남들이 뭐라건 신경 안 쓴다. 쓰지 않기로 했다. 1차전 얘기는 그게 끝"이라고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은퇴할 맘이 없다. 재정비하고 옥타곤 커리어를 이어 가겠단 뜻을 분명히 했다. 포리이에와 3차전을 암시하는 말도 꺼냈다.

포이리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상대 전적 균형을 이뤘으니 3부작(trilogy)을 통해 끝을 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씨였다. 

"이제야 서로 1대1이 됐다. 게다가 서로 KO 승을 주고받지 않았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한 번 지켜봐야지. 일단 이번 경기로 서로 TKO승을 거두게 됐고 그래서 다시 싸워야 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고 있다." 

포이리에에 앞서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회견이 있었다. 화이트 대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 복귀가 난망하다고 털어놨다. 은퇴 철회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고 본인도 더는 종용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 탓에 포이리에와 챈들러 타이틀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빕이 떠난 왕좌를 두고 후커 전에서 2분 30초 TKO승을 챙긴 '벨라토르 왕'과 주먹을 맞대는 구상이다. 

포이리에는 고개를 저었다. 이제 옥타곤 1경기를 소화한 파이터와 챔피언벨트를 놓고 다툴 생각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챈들러를 존중한다. 그가 후커를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둔 건 맞다.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이미 이기고 온 선수(후커)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을 거뒀다고 타이틀전에 직행한다? 그건 수용하기 어렵다."

"난 이제껏 27~8경기를 치르며 제일 거친 적들만 골라 싸워 여기까지 왔다. 그런 나도 이제서야 타이틀을 거머쥘 기회를 얻았는데 챈들러가 그걸 움켜쥔다니. 이건 동의할 수 없다. 챈들러는 아마 찰스 올리베이라나 다른 상대와 (한두 경기) 치러야 하지 않을까 싶다." 

포이리에는 "지금으로선 챈들러가 큰 어필이 되지 않는다. 그런 타이틀전이라면 차라리 (내가 론칭한) 핫소스나 팔러 가겠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댓글 새로고침
  • Molashiba 2021.01.26 22:48
    남자 새끼가 승부에 승복할줄 알아야지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처벌도 없고 변하는것도 없는 한국..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2 250 3
베스트 글 gif ㅇㅎ)바이럴이라고 욕먹어도 올린다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2 421 3
베스트 글 mp4 즉석에서 손가락으로 그림 그려주는 남자 ㄷㄷ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2 274 3
베스트 글 jpgif ㅇㅎ?) 골프연습 할 때 스타킹이 비효율적인 이유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1 1363 3
베스트 글 jpg 스페인 감자칩 근황 ㄷㄷ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1 955 3
베스트 글 jpg 여캠 BJ 15Kg 군장 메고 100km 행군 도전 4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6.11 555 2
베스트 글 jpg 김동현 알아보는 일본 UFC 체육관 직원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6.11 341 2
베스트 글 jpg 인강강사가 말하는 젤 한심한 수험생 질문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1 775 2
베스트 글 mp4 ㅇㅎ?) 러시아 기상캐스터 방송사고 ㄷㄷ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12 330 1
베스트 글 jpg 너무 잘 자서 못깨우겠음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6.11 331 1
3791 뉴스 女사외이사 모셔요… 바빠진 중후장대 기업 10 휴스턴우승박탈기원 2020.03.05 1162 4
3790 뉴스 女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에 연락 "난 안한것 같은데, 확실해?" 4 Koverin 2021.02.16 460 0
3789 뉴스 힐러리 클린턴 레전드 3 사자중왕 2021.10.13 492 1
3788 뉴스 흰머리 위상이 달라졌다 이상원1 2020.05.01 309 0
3787 뉴스 흑인이 수영장에 있어요.gisa 1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1 394 0
3786 뉴스 흉기난동 50대, 실탄 쏴 제압 7 대단하다김짤 2022.11.19 555 0
3785 뉴스 흉기 찔리자 맨손 격투로 제압…법원 "정당방위 아냐" 11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1.05 634 1
3784 뉴스 흉기 든 베트남인 과잉진압 논란.. "하교시간 겹쳐 급박했다" 17 매크부크에어 2022.07.01 961 2
3783 뉴스 휴게소 음식이 비싼 이유 4 file 댓글러 2021.09.19 1013 1
3782 뉴스 휘발유값 하락세 멈춰 이상원1 2020.05.23 184 0
3781 뉴스 휘발유값 '1250원대'로 하락…1100원대도 등장 1 이상원1 2020.05.09 170 0
3780 뉴스 훈련소 관광 투어 개발, “고된 훈련병들 구경거리 전락” 5 file Go-ahead 2022.10.13 237 2
3779 뉴스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2년간 직원에게 '수상한 약 심부름' 5 재력이창의력 2022.12.08 396 0
3778 뉴스 후크 엔터 “이승기에게 54억 전액 지급... 9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2.16 556 1
3777 뉴스 후크 권진영 대표, 이승기 '노예설' 입 열었다 "사실 여부 떠나 내 불찰" [공식](전문) 4 재력이창의력 2022.11.21 285 0
3776 뉴스 후원금 논란' 정의연, 49억 받아 9억 할머니들에 지급 1 이상원1 2020.05.09 322 0
3775 뉴스 후속 보도에 나온 박수홍이 쓰러진 이유 ㄷㄷㄷ 1 file 시스템관리자 2022.10.04 420 0
3774 뉴스 효력잃은 보험금채권 압류는 위법 이상원1 2020.04.16 272 0
3773 뉴스 횡단보도 우회전 사고...20대 여성 사망.news 대단하다김짤 2022.10.25 356 0
3772 뉴스 회식 후 무단횡단하다 숨진 공무원 "순직"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14 411 0
3771 뉴스 황희찬의 충격의 컵 없는 브라, 그 진정한 정체.jpg 2 file 마광수 2022.12.07 782 0
3770 뉴스 황희찬, 울버햄튼 완전이적 결정...프리미어리그 성공시대 활짝 열려 2 file 사자중왕 2021.11.03 282 1
3769 뉴스 황희 장관 "中 한복 논란, 정부 대표로서 항의할만한 빌미 없었다" 8 자본주의스포츠 2022.02.22 293 0
3768 뉴스 황의조 '로탈도르 상' 후보…"시즌 내내 좋은 활약" 이상원1 2020.06.17 134 0
3767 뉴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서 전체 2위로 준결승 진출 꾸준함이진리 2022.06.19 245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 Next
/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