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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18.05.18 16:41
    바벨론의 제 2차 유다 침공시 포로로 잡혀갔던 에스겔은 포로 된 지 5년 째 되던 해인 BC 593년 선지자의 소명을 받고 이스라엘을 위해 예언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발 강가에서 본 환상으로부터 시작되는 에스겔서에는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이유들과, 장차 회개하고 돌아올 때 저들을 회복시켜 만방 가운데 높아지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약속은 일 차적으로는 바벨론 포로 귀환으로 실현되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되어질 약속들입니다. 성경에서 예언의 말씀들을 해석할 때, 예언의 이중적인 의미를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48장으로 되어 있는 에스겔의 말씀들을 잠시 개관해보면 1장부터 24장까지는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지게 된 구체적인 원인들, 저들의 죄를 지적하시는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5장부터 33장까지는 이스라엘 주변의 나라들에게 내려질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34장부터 37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으로 고토(가나안 땅)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할 것이라는 약속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38장 39장에는 이렇듯 다시 세워진 이스라엘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 곡과 마곡에 관한 예언이 등장합니다. 마곡 땅에 사는 곡이 여러 나라들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치지만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 전쟁에서 참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40장부터 48장까지는 곡과 마곡의 전쟁 이후 이스라엘 땅에 성전이 다시 세워질 것이고, 이곳에서 주님의 통치가 시작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 볼 것은 34장부터의 예언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는 예언인데, 이 예언의 말씀들은 바벨론 포로 귀환에 대한 약속인 동시에 종말의 때에 있을 이스라엘의 회복과 재건에 대한 약속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 70년의 고난이 끝난 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처럼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BC 538년에 나라를 재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재건된 나라는 또 다시 AD 70년 로마에 의해서 멸망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로 인해 다시금 나라를 잃고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듯 나라를 잃고 1900년 동안이나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금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2차 대전이 끝난 뒤 UN의 결정으로 열방에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땅으로 돌아가 나라를 재건해도 좋다는 허락이 내려진 것입니다. 1948년 5월 14일에 되어 진 일입니다.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리라”(겔 36:24)하신 예언의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의 재건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재건을 말할 때, 정치적 국가적인 재건과 함께 신앙적인 재건 두 가지를 다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나라가 세워져도 신앙의 재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온전한 이스라엘이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이스라엘이 재건되는 과정을 살펴보아도 정치적, 국가적인 재건과 함께 신앙적 재건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BC 515년 바벨론에서 1차 귀환한 스룹바벨 총독이 무너진 성전을 재건함으로 이스라엘의 재건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성전 재건은 신앙 재건의 상징입니다. 성전 재건으로 이스라엘의 신앙이 재건되었지만, 아직 나라가 재건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70년의 시간이 지난 BC 445년에 3차로 귀환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함으로 이스라엘의 국가적 정치적 재건이 완성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과 함께 성벽을 재건함으로 비로소 나라를 온전히 다시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2차 대전 후 UN의 결정으로 이스라엘은 다시금 고토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치적 국가적인 재건은 이루어졌지만, 아직 이스라엘 신앙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성전이 재건되지 못하였기에 이스라엘의 재건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에스겔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토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한 뒤(37장), 곡과 마곡의 전쟁이 있을 것이고(38,39장) 그 이후 성전이 세워질 것(40-48장)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전이 세워질 때 이스라엘의 재건이 완성될 것이고 이스라엘의 재건이 완성 될 때, 다니엘서 9장 27절에 예언된 한 이레의 언약이 성취 될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성전 재건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이 ‘곡과 마곡의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38장에 소개되고 있는 나라들의 현재 이름을 살펴봅니다.

    2절에 등장하는 마곡 땅에 속한 로스와 메섹과 두발은 현재의 러시아 남부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마곡 땅에 있는 곡은 러시아의 지도자로 추측대고 있습니다. 5절에 등장하는 바사(페르시아)는 이란과 이라크의 북부와 아프카니스탄을 총괄하는 지역입니다. 구스는 에디오피아와 수단을, 붓은 리비아와 티니지, 알제리, 모로코를 포함하는 북부 아프리카 지역입니다. 고멜은 옛 동독 지역이고, 도갈마는 현재의 터기와 아르메니아 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특징은 아랍세력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라는 겁니다.

    에스겔 38장과 39장에 기록된 곡과 마곡의 전쟁은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아랍세력과 이에 동조한 러시아의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잔멸하기 위해 벌이는 전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실제로 현재 아랍세력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아랍세력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지도 속에서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도 결국은 이스라엘과의 이런 전쟁을 염두 해 둔 것이라 보아야 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면 현재 이란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러시아는 원튼 원치 않던 이 전쟁에 개입하게 될 것입니다. 3,4절의 말씀에 보면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어” 이 전쟁에 이끌어 낼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이 즉 러시아가 어찌 보면 갈고리에 꿰어진 물고기처럼, 본인이 원치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전쟁에 개입하게 될 것임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이란이 주축이 된 아랍세력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벌이게 된다면 이란과 군사동맹을 맺은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이 전쟁에 개입하게 된다는 겁니다.

    13절에 보면 이렇듯 아랍세력과 러시아가 연합한 군사들이 이스라엘을 칠 때, 이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나라들의 명단이 등장합니다.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고와 그 부자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한 저들을 비판하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스바와 드단은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입니다. 다시스는 일반적으로 그리스 지방을 가르키지만, 넓게 보면 지금의 영국을 의미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바와 드단(사우디아라비아)이 육로를 통한 장사에 능한 자들이었다면 다시스(영국)는 예로부터 해상을 통한 장사에 능통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인 곡과 마곡을 비판한다는 겁니다. 13절에 보면 ‘다시스의 상고와 그 부자들’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킹 제임스 버전에 보면 이 구절이 ‘다시스의 상인들과 그곳의 모든 젊은 사자들’(The merchants of Tarshish, with all the young lions)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스가 사자의 인장을 사용하는 대영제국을 상징한다면 ‘그곳의 모든 젊은 사자들’은 그 옛날 대영제국에 속했다가 독립한 나라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미국, 캐나다, 호주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2004년 이라크와의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국과 캐나다와 호주와 영국의 군대들이 현재 스바와 드단 지역 - 사우디아라비아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정리해보면 장차 이란이 주축이 된 아랍세력과 러시아가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칠 때, 사우디아라비아에 군대를 파견한 영국과 미국과 캐나다와 호주가 이 전쟁을 비판하고 반대할 것이지만, 이들이 이스라엘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곡과 마곡의 전쟁을 치루게 될 것이지만, 바로 이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된다는 겁니다.

    38장 18절에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하십니다. 39장 6,7절에서는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내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알게 하여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하리니 열국이 나를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 알리라”하십니다. 39장 2,3절에서는 “너를 돌이켜서 이끌고 먼 북방에서부터 나와서 이스라엘 산 위에 이르러 네 활을 쳐서 네 왼손에서 떨어뜨리고 네 살을 네 오른손에서 떨어뜨리리라”하십니다. 39장 12절에서는 이렇게 전쟁에서 패한 곡과 마곡의 군사들을 장사하여 그 땅을 정결케 하는데 7달이 걸릴 것이고, 저들의 무기를 불태우는 데는 7년이 걸릴 것이라(9절)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곡과 마곡의 전쟁은 세상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알려지고, 러시아와 아랍세력이 붕괴하는 전쟁이 될 것입니다. 아랍 세력이 붕괴하면 이스라엘은 현재, 성전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이슬람의 제 2 성지, 황금돔 사원을 무너뜨리고 성전을 재건하게 될 것입니다. 1948년 5월 14일 정치적, 국가적 재건으로 시작 된 이스라엘의 재건의 역사가 바로 이 성전 재건으로 완성되어질 것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등장한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 평화 협약을 맺음으로 이스라엘에게 허락된 ‘한 이레(7년 대환란)’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종말을 연구하는 많은 신학자들은 바로 이 곡과 마곡의 전쟁을 전후로 해서 ‘은혜의 시대’, ‘교회의 시대’의 끝을 알리는 ‘휴거 사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중동의 사태가 결국은 온 아랍 세력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치는 ‘곡과 마곡의 전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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