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국전쟁 관련 "한·미가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 항상 기억"
중국 애국 네티즌·관영 매체 "모욕적" 비난
삼성·현대차 등 중국서 BTS 제품·광고 삭제
BTS가 7일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하면서 나온 것이다. 밴 플리트 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제8군 사령관으로 참전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공헌을 기리는 상으로,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BTS 리더 RM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리는 두 국가(한·미)가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많은 중국 네티즌은 RM의 이 수상 소감이 한국전쟁 때 침략자였던 미국에 아부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한다"고 했다.
전날 웨이보에서 BTS의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자 BTS는 검색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 애국주의 성향 매체들은 상당수 중국 팬이 모욕감을 느껴 BTS 팬클럽 아미에서 탈퇴했다고 보도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02201.html&lnu=3006844719
어차피 할 거 였으면 빨리 터지는게 나았다. 이참에 짱깨 다 털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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