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되는데 10년 추가요

저 학생이 머리를 쓴건지 아님 진짜 멍청하게 개인톡에 올릴 내용을 단체톡에 올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수가 한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계속 네거티브하거나 포지티브를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적이든 아군이든 둘 중 하나로만 선택하고 대하라는 건데, 세상에 어떻게 인간관계가 그렇게 이분법적 사고로 살아갈 수 있는건가?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있는 건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서라도 나를 위해 득이된다면 그렇게 행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는 건데..
왜 굳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거지?? 그럼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내 편이냐, 아니냐 둘로만 나눠져야 하는 건가? 인간이 그렇게 단순한 동물은 아닐텐데??
교수가 좀 웃기네요. 기분 나쁘다는 표현을 저렇게 돌려서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