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혼여행 갔을 때 한국 가이드가 저거 보고 태국에는 저거 없다고 하길래 그냥 줬는데
"아이가 둘인데 이걸 누구 줘야 하나...?" 하더라고요.
여행 마지막날 잠시 자유시간 주길래 그 근처 동네 도니까 좀 싸구려틱하긴 하지만 미니 휴대용 선풍기 파는게 보이더라는...
내가 들고 다니던게 회사에서 사명 변경 1주년 기념으로 주던 시중가로 3만원짜리였는데 그래서 그런 말을 했나 좀 의심스럽게도 했지만 일단 아이가 둘이라니 하나 더 주려고 그거 사서 가져다 줌.
그러면서 "팔던데요?" 했더니 "그래요???? 몰랐네요~" 이러더군요....태국에서 몇년을 살면서 가이드 하던 분이 그걸 몰랐다니..그 말을 믿으라고 하는건지..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