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안행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최근 대형 태풍과 맞먹는 풍속 50m/s 강풍기를 이용한 실험 결과 유리창 파손은 창틀과 유리창 사이에 발생한 이격으로 유리창이 흔들려 파손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때문에 마르지 않도록 계속 물을 뿌려줘야 하는 젖은 신문지나 테이프를 X자 형태로 붙이는 것은 큰 효과가 없었다. 특히 창틀 자체의 강도가 약하거나 창틀과 유리창 사이에 이격이 있는 경우에는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 등의 효과가 거의 미미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규격ㆍ노후 창호는 즉시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시켜 이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 유리가 깨지면서 생긴 파편에 의해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부착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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