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2.jpg 


조회 수 52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하루 16~17시간씩 2년간 한 공부량이다.



2차 시험 (헌법, 민법, 형법, 상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행정법)



마찬가지로 하루 16~17시간씩 1년 4개월간의 공부량이다.



그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에 들어가심.



사법연수원 공부량

1학기 : 민사재판실무, 형사재판실무, 검찰실무, 민사변호사실무, 형사변호사실무, 보전소송, 부동산소송, 수사절차론, 법률영어, 법조윤리, 선택과목
2학기 : 민사재판실무, 형사재판실무, 검찰실무, 민사변호사실무, 형사변호사실무, 민사집행법, 영미법개론, 법조윤리, 선택과목, 외국법
3학기 : 민사재판실무, 형사재판실무, 검찰실무, 민사변호사실무, 형사변호사실무



(합격수기중 일부 발췌)

6. 고시생의 공부시간

1) 다른 고시생은 모르겠습니다만, 필자는 1주일에 117~118시간을 염두해두고 공부했습니다. 115시간은 너무 적고 120시간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루 공부량은 수업듣는 시간을 포함해서 16~17시간입니다. 필자는 이렇게 3년 4개월을 공부했습니다.매일 먹고 공부하고 자고를 반복했더니 공부를 시작한지 1년만에 15kg가 쪘습니다. 필자는 원래 60kg 초반이었는데 고시공부를 시작하고 친구들이 살이 많이 쪘다고 하네요. 사진 속에서는 그나마 살이 빠졌을 때였습니다.

2) 고시생은 명절이 없습니다. 학원에선 특강을 해주고 고시생들은 모자란 공부를 합니다. 365일 공부하는 것이 고시생입니다.



(한울리카님이 고시생활을 회고하며 페북에 남긴 글)

---------------------------------------------------------------------------

길을 걷다 달을 보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
부모님한테 학원비 35만원 부탁하는게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시간적 여유가 날때면
학원 조교 생활을 하면서 공부했다.

설날, 추석에도 늘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할아버지 성묘를 늘 가지 못했다.
저녁 먹고 수업들으러 가는길에 있던
달은 어찌나 크고 예쁘던지..
아직도 관악산에 걸린 달이 생각난다..

아파도 공부를 해야했다.
왜냐면 내가 짜놓은 계획을
내가 어길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염에 걸려 책상에 엎드렸다가
정신이 들면 다시 공부를 하기를 반복..
어떻게든 그날 공부는 모두 끝냈다..
아팠던 것은 부모님께 무조건 비밀!

한달을 넘게 목소리를 못낸 적이 많았다.
한국어를 안쓰면 한국어를 까먹는다던가?
아부지가 우유 사줄까? 하는데
우유가 뭔지 기억나지 않았다.
응 사줘 라고 하고 건네받은 것을 보고
그것이 우유였단 것을 기억했다.
목소리가 너무 내고 싶을땐
편의점에 괜히 한번 가서
'이거 얼마에요?'라고 말해봤던 시절..

'니가 될 것 같아?'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나는 내 머리를 믿지 않지만
몸에 벤 성실함을 믿었다.

공부를 하다가 기절을 해봤다.
석달전부터 체력때문에
숨을 헐떡이면서 공부를 할 때가 있었는데
그날은 뭔가 생명의 불꽃이 희미해 지더라.
나는 분명 공부하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머리는 책상에 박혀있고
양팔은 아무데나 뒹굴고 있었다.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아서
세수를 하고 바람을 쐬고
그리고 정신을 잃지 않도록
친구와 문자를 하면서 공부했다.

모든 식사는 고시식당에서 했다.
싼 가격에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
3년 내내 밥만 먹으면 배가 아팠다.
특히 불고기가 나온 날이면
바닥에 뒹굴고 싶을 정도로 배가 아팠다.
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줄 알았다.
그런데 최종시험이 있기 직전에
질 나쁜 음식때문에
배가 아팠단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만 아픈게 아니란 것도 알았다.
고시생의 배는 늘 아픈 것이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뉴진스 민지 4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19 464 3
베스트 글 mp4 뒤돌아보는 뉴진스 해린 실물 ㄷㄷ 5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925 3
베스트 글 jpg 서울시"남자 알몸쇼 금지 못한다 8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19 684 3
베스트 글 jpg AV페스티벌 사태로 생각나는 넷플릭스 예능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20 793 3
베스트 글 jpg “여성용 19금 공연도 금지하라”… 서울시에 쏟아진 민원, 왜? 6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19 414 2
베스트 글 jpg 단순 19금쇼가 아니라는 미스터쇼 관계자 4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453 2
베스트 글 gif ㅇㅎ)은근 남자들이 좋아하는 몸매 10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19 774 2
베스트 글 jpg 장원영 비쥬얼 근황.. 여름 의류 화보 6장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05 2
베스트 글 mp4 ㅈㄴ 매운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 ㄷㄷㄷ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20 575 2
베스트 글 mp4 (ㅇㅎ) 등운동하는 자리에서 가슴운동하기 6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19 526 1
458577 jpg 익산 명물 토렴해주는 비빔밥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24 0
458576 mp4 영화 속 매우 잔인한 고문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52 0
458575 mp4 시작 부터 난이도 하드 모드의 나라 3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61 0
458574 jpg 어느 여성시대 페미 여성의 '남자들 성적 대상화' 여성 전용 19금 연극 관람 후기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97 0
458573 jpg 한국 게임산업을 10년 후퇴시킨 것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36 0
458572 jpg 이상성욕 장애인 때문에 제가 투자한 회사가 망했습니다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25 0
458571 mp4 기아 이주은 치어리더 아웃카운트송 2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87 0
458570 jpg 직장인들이 격하게 공감했다는 직장생활 웹툰..MANHWA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96 0
458569 jpg 군국주의 일본 욕해서 욕먹은 유튜버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87 0
458568 mp4 최근 걸그룹 의상 여자들 반응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38 0
458567 jpg 페미니스트 논객 위근우 토론 레전드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75 1
458566 jpg 레옹과 마틸다 과거와 현재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92 0
458565 jpg 일본의 노팬티 샤브샤브집 사건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42 0
458564 mp4 현대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법 ㄷㄷ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85 0
458563 jpgif DDR 하다 걸린 아들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93 0
458562 jpg 조만간 또 큰거 올거 같은 곽튜브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88 0
458561 mp4 ㅇㅎ) 요즘 서양에서 유행이라는 패션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24 1
458560 jpg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공급 중국인 검거 2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68 0
458559 mp4 누구신데 저희 집에서 이러세요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78 0
458558 jpg 서울시의 변명을 들은 성인 페스티벌 주최측의 역공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80 1
458557 jpg 60대 할머니 급발진 손자 사망사고, 국내최초 재연시험 결과 2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65 0
458556 mp4 옆 우리에 있던 곰이 나에게 신호를 보냈다.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63 0
458555 jpg KTX타고 부산 가려는데 자리에 누가 앉아있었던 일본 여성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92 0
458554 jpgif 너무나도 무서웠던 외국인의 서울의밤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98 0
458553 jpg 장원영 비쥬얼 근황.. 여름 의류 화보 6장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08 2
458552 jpg 죽을 때까지 박명수 매니저를 하겠다는 한경호 전무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73 0
458551 jpg 남친이 쓴글 커뮤에 올린 여친 결말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29 0
458550 jpg 아침에 진짜 큰거 온다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37 0
458549 jpg 남편 욕 적은 일기를 남편이 봤어.blind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06 0
458548 jpg 80억 건물주 와이프가 육아나 하라고함 5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4.20 144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286 Next
/ 15286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


kakao.png